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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탐구_모르면 손해

국민연금탐구6_추가납부 수익률 확인하는 방법(오래 살면 가성비갑)

by 고니카민 2022. 6. 20.

국민연금탐구6_ 추가납부 수익률 확인하는 방법(오래 살면 가성비 갑)

국민연금 추가납부

 

국민연금탐구 6번째는 추가 납부가 얼마나 유리한지 따져보는 것. 


국민연금탐구1 : 국민연금 수령액 늘리는 방법, 크레딧

국민연금탐구2 : 몇 살에 받는 게 유리할까

국민연금탐구3 : 국민연금 수령 시 세 급 납부 시뮬레이션

국민연금탐구4 : 국민연금 수령액 늘리는 방법, 추후납부

국민연금탐구5 :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의 연계


 

국민연금은 얼마나 오랜 기간 동안 납부했는지, 납부금액이 얼마인지에 따라 달라진다. 

납부기간을 늘리는 방법은 크레딧 제도, 납부금액을 늘리는 방법은 추후납부, 임의가입, 임의계속 가입, 반환일시금 반납이 있다.

 

1) 추후납부 : 과거에 잠깐 동안 내지 않았던 기간을 나중에 납부하는 것

2) 임의가입: 국민연금 납부 의무가 없는 주부나 학생 등이 납부하는 것

3) 임의 계속 가입: 납입의무가 종료 이후에도 연금 개시일까지 계속 내는 것

4) 반환일시금 반납 : 퇴직 시 국민연금을 돌려받은 사람이 다시 반납하는 것

 

그런데 내가 국민연금을 더 내는 게 유리한지, 다른데 투자하는 것이 유리한지 따져보는 방법이 있다고.

 

 

내용 정리할 때 참고

[KBS통합뉴스룸ET] 국민연금, 더 낼까 말까?…‘가성비’를 따져보자!

 

 


국민연금 추가납부 할 때 가성비 따지기

 

의무 납부 이외에 납부를 하는 것이 유리한지 알고 싶을 때 '상계월수'라는 지표를 보면 된다고 한다.

추가로 낼 돈과 늘어난 연금을 비교해보는 것인데, 상계월수는 내가 낸 돈을 다시 회수하는데 걸리는 시간이라는 의미. 그렇기 때문에 짧을 수록 좋다고. 왜냐하면 원금을 빨리 회수하고 이후에 받는 금액은 모두 이자인 셈, 그리고 이자가 많다는 것이니까.

 

상계월수 = 앞으로 낼 원금 총액 ÷ 늘어난 연금액 

 

 

예를 들어보자.

 

국민연금탐구4, 수령액 늘리는 방법 추후납부 편에서, 나에게 추납 신청이 가능한 26개월이 있음을 확인했었다. 현재 납부액 기준으로 추납을 한다고 하면 약 1200만 원이 된다.  1200만 원을 추납 할 때 월 10만 원의 연금을 더 받게 된다고 가정하면... 상계월수는 120개월, 10년이다. 

 

상계월수 = 1200만 ÷ 10만 = 120개월(10년)

 

즉, 10년까지는 원금을 나눠 받는 셈이고 10년 이후부터 이익이 되는 것. 만 65세부터 국민연금을 수급할 때 75세까지는 원금을 회수하는 셈이고 85세까지 2배, 95세까지 3배의 수익을 내는 셈이다. 전문가 말이 상계월수가 120개월 이하이면 좋은 것이라고. 사적연금과 비교해보면 사적연금은 180개월(15년)이 걸린다고 한다.

이리 보나 저리 보나 국민연금은 오래오래 살수록 이익이라는 결론이...

 

 

 


                 

 

하지만 국민연금 수급액은 기초연금과 연계되어 있고, 예기치 않게 일찍 사망하는 경우 납부금액을 못 받는 데다가 유족연금과 중복수급이 안 되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상계월수만 가지고 판단하기보다는 여러 가지 방면으로 따져보는 것이 좋겠다.

 

다음 편에서는 유족연금을 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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