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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탐구_모르면 손해

국민연금탐구3_국민연금 수령 시 세금납부 시뮬레이션

by 고니카민 2022. 4. 29.

국민연금탐구3_국민연금 수령 시 세금납부 시뮬레이션

국민연금 세금 시뮬레이션 국민연금 연말정산

국민연금탐구1에서는 연금 수령액을 늘리는 방법을,

국민연금탐구2에서는 몇 살에 받는 것이 더 유리한지 알아보았고

 

국민연금탐구 세번째는 국민연금 세급납부 시뮬레이션을 해보았다.

 

 

 

연금은 종합과세대상이다.

연금은 공적연금사적연금 두 가지로 구분하는데 세금은 연금에 따라 다르다.

 

 


국민연금(공적연금), 세금을 내는 이유

 

공적연금은 쉽게 국민연금을 말하는데 

근로소득 즉, 월급과 마찬가지로 매월 세금을 뺀 금액이 연금으로 지급된다.

세금은 소득세와 지방소득세. (단, 국민연금 중 장애연금과 유족연금은 비과세)

이렇게 매월 뗀 세금은 근로소득 연말정산과 마찬가지로 연말에 결정세액 확정 후 다름 해 1월에 반영된다.

 

 

그런데 연금을 받는데 왜 세금을 내는 걸까?

은퇴 전, 연말정산을 할 때 납입했던 국민연금 보험료에 대해 소득공제로 혜택을 받기 때문이라고 한다.

음.....

 

 

자, 찬찬히 보자.

소득공제는 실질 소득액을 줄여줘서 내야하는 소득세를 낮추는 과정인데 

국민연금 납부액을 소득 공제해준다는 얘기는 결국 내야하는 세금이 줄어든다는 이야기.

그리고 은퇴한 뒤 연금소득에 대한 세금을 내면

은퇴 전 연말정산 때 감면되었던 세금을 연금을 받을 때 내게 되는 셈.

대충... 세금 납부를 시기적으로 미뤄주는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 

(감면된 세금과 납부 세금액이 똑같지는 않겠지만)

단, 국민연금을 소득공제 해준것은 2002년 이후이므로 

종합과세는 2002년 이후의 국민연금 납입분만 해당한다고!

02년부터 일을 시작했던 나는 바로 적용된다.

 


국민연금(공적연금) 연말정산 과정

 

하여간, 국민연금 열말정산은 은퇴 전 근로소득 연말정산과 동일한 과정이다.

 

1단계는 연금소득액 계산.

총소득에서 필요경비를 차감한다. 이 과정이 소득공제.

소득공제액은 총소득에 따라 일정 비율로 정해져 있다.

총연금액(만원)
소득공제액(최대 900만원)
350 이하
350 전부
350~700
350 + (350초과액x40%)
700~1400
490 + (700초과액x20%)
1400 초과
630 + (1400초과액x10%)

 

2단계는 과세표준액 계산.

인적공제 등 각종 공제를 적용해 과세표준을 계산한다.

 

3단계는 산출세액계산.

세액은 최저 6%에서 최고 42%까지 7단계의 초과누진세율을 과제표준액에 곱한다.

 

4단계는 세액공제.

계산된 산출세액에서 세액감면, 공제 금액을 빼 연금소득 결정세액이 확정된다.

연금소득만 있는 경우 세액공제는 자녀 세액공제, 기부금 세액공제, 표준 세액공제 등이 있다.

 

5단계 연말정산 납부세액 확정.

연금소득 결정세액에서 기납부한 소득세+지방소득세를 빼면 최종 납부 세액이 된다.

어느 기사에 의하면 연금 총액 연 770만 원 이하일 때 세금이 0원이라고!

연 770만 원은 한 달에 64만 원 정도.

 

 

 


사적연금 과세 기준

 

사적연금은 내가 개인적으로 낸 연금 들일 텐데…

사적연금은 연 1200만 원이 넘어갈 때만 과세한다. 

또 세액공제받은 사적연금만 과세한다고. (세액공제받지 않은 사적연금은 과세 안 함)

국민연금 말고 세액공제받았던 사적연금이라면… 연 700만 원 한도로 세액공제받았던 바로 그것!

개인 퇴직연금 IRP(300) + 연금저축(400)

여기서 중간 정리를 해보자면 세금을 “0”원으로 만드는 연금수령 황금조합은 

국민연금 월 64만 + 개인연금 월 100만 합쳐 월 164만 원.

물론, 164만 원은 단순 계산한 경우이고 국민연금 수령 시작 나이 및 수령금액, 개인연금 수령 시작 나이의 차이 및 적립금액이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자신의 연금수령 나이, 적립금을 잘 따져보며 계획해야 한다.

퇴직연금에 대한 세금은 복잡한 구조 되어 있는데, 여기서 확인.

 

 


번외로 고정지출이어서 세금처럼 인식되는 건강보험료.

건보료는 은퇴해도 반드시 내야 하는 비용이다.

소속 직장이 없다면 건보료는 재산과 소득을 기준으로 정해진다.

건보료 = 소득 + 재산 + 차량

 

 

 

연금 소득 중 건보료는 공적연금만 반영한다. 사적연금은 소득으로 보지 않는다고.

 

 

그리고 하나 더, 수령 연금 전액을 수익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수령 연금의 30%만 수익으로 계산해 건보료 산출한다. 그러니 연금소득으로 부과될 건보료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아도 될듯하다.

 

[내용 추가] 건강보험과 국민연금의 관계 확인(feat. 건강보험 개편)

 

 

 

 

 

국민연금탐구 네번째는 가입기간을 늘리는 또다른 방법 추후납부 제도에 대해 알아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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