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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탐구_알면 이득

코로나 확진 자가격리 후기 (2) 가족 추가 확진, 어린이 확진 수칙

by 고니카민 2022. 8. 27.

코로나 확진 자가격리 후기 (2) 가족 추가 확진, 어린이 확진 후 수칙

 


3일차, 가족 5명 중 1명 추가 확진

 

추가 확진 증상 : 열, 가래, 기침, 식욕감퇴

 

나의 확진(수요일) 후 두 아이와 남편, 시부모님은 2일차(목요일)까지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다. 그런데 2일차 밤에 첫째가 열이 난다고 했다. 아무래도 첫째도 코로나 인듯 했다. 3일차(금요일) 오전에 동거인(나)의 양성 확인서를 가지고  보건소에 가서 모두 PCR검사를 받았다.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하루. 첫째 아이의 증상은 열이 계속되었다고 하고, 가끔 가래와 잔기침, 그리고 입맛이 없어다고 밥을 거의 안먹었다고.

 

토요일 오전, PCR 검사결과. 첫째 아이는 확정, 둘째와 남편, 시부모님 모두 음성이었다. 불행 중 다행.

 

 

아이는 내가 자가격리하고 있는 우리집으로 왔다. 주말이라서 학교에는 아직 통보하지 않았다. 월요일에 <건강상태 자가진단> 앱에 체크하고 담임선생님께 전화를 드릴 예정.

 

보검소 안내문에 따르면 만 11세이하 또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가 확진일 경우 돌봄이 필요할 때 보호자 1명에 대해서 관할 보건소에 공동격리자로 지정 받을 수 있다. 단, 자가격리 기간 내에만 신청할 수 있다고.

 

나는 수요일 확진, 아이는 금요일(검사) 확진으로 2일 시간 차이가 난다. 나의 자가격리 7일 종료 후 아이의 격리 종료까지 2일을 공동격리자로 신청을 고려하고 있다. 아이 아빠가 6일차인 월요일 검사에서도 다시 음성이 나오면 아이의 공동격리자를 신청해야 겠다. 아이 아빠는 PCR 음성이긴 하지만 목이 칼칼하고 두통이 조금 있다고 해서 혹시나 잠복기가 아닐까 걱정 중.

 

 


어린이 자가격리 재택치료 방법

 

가족 모두가 PCR을 받아야해서 그냥 보건소로 가게 되었는데, 첫째가 확진되고 열이 떨어지지 않으니,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으면 약처방까지 받아 왔을텐데 아쉬움이 들었다.

 

하지만 보건소 안내 문자를 보니 대면, 비대면 두가지 진료 방법이 있었다.

 

 

비대면 진료

-호흡기 환자진료센터 또는 평소 이용하던 동네 병·의원 소아청소년과에 전화 상담/처방

-양성이 아닌 다른 사람이 처방전과 약을 받으러 내원해야 함.

 

 

대면 진료

-호흡기환자진료센터 사전 예약 후 방문

-방문 시 도보, 개인차량 또는 방역택시 이용

-KF94 이상 마스크 착용

-대면 진료 후 처방전 받아 약국에서 처방약 수령

 

 

호흡기환자진료센터 찾기 : 생활안전지도 앱 이용

 

 ▼▼▼ 아래 그림 클릭 후 이동 ▼▼▼

생활안전지도 앱 호흡기환자진료센터

 

지도에서 <호흡기환자진료센터> 클릭하면 지역별로 확인할 수 있다. 지도 위의 핀을 클릭하면 좌측에 해당 병의원의 정보가 뜬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 찾기
호흡기환자진료센터 찾기

 

아이 할머니께서 평소 아이가 자주 가던 동네 의원에 가서 증상을 이야기하고 약 처방을 받아서 가져다 주셨다. 아이 역시 경증이다보니 해열제 소염제를 처방해주신듯. 약을 먹고 열이 떨어지니 컨디션이 조금 좋아졌다. 이제 남은 격리기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아이와 단 둘이 집에 있는 드문 기회를 잘 보내고 싶다.

 

남은 가족이 더 확진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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