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실내워터파크 영등포 씨랄라 (내돈내산)

지난 어린이날 주간의 일요일. 첫째아이가 겨울부터 노래하던 워터파크에 갔다.

그동안은 코로나때문에 망설여졌었지만, 일상회복 단계에 접어들기도 했고 어린이날도 있고 해서 집에서 가까운 워터파크 영등포 씨랄라에 갔다. 씨랄라는 어린이날 특별이벤트로 아이들의 종일권이 1만원이었다. 완전 꿀!

입구의 티켓박스는 운영 안하고 안에서 발권해준다. 티켓박스 앞에는 아이들이의 눈길을 끄는 포토존이 있어 입장 전부터 재미있어 했다.

간단히 샤워하고 수영복으로 환복하고 입장.

영등포 씨랄라는 면적규모는 크지 않지만 나름 알차게 조성되어 있다. 그리고 우리가 간 날이 일요일이어서 그런지, 아니면 코로나 일상회복이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사람이 많이 없어서 좋았다.

아쿠아 키즈랜드(이름이 조금 거창하지만)는 유아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인데 미끄럼틀, 집, 목마 같은 대형 놀이감과 분수, 바스켓 폭포, 유아풀이 있다. 환기때문인지 환기팬 근처는 물도 차갑고 좀 추웠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집 둘째는 여기서 신나게 놀았다.

유아 슬라이드는 따로 있는데, 물이 따뜻한 편. 둘째는 아직 무서워해서 놀지는 못했다.

조금 큰 아이들이나 어른들이 놀 수 있는 곳은 비치풀, 유수풀, 바데풀 등이 있다.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곳은 스피드&매트 슬라이드와 360도 회전 슬라이드가 있다.

우리아이들은 자기들끼리 충분히 즐겁고, 조건도 안되어서 이것까지 즐기지는 못했지만 재미있어 보였다.

스피드 슬라이드는 키 125cm 이상, 매트 슬라이드는 키 145cm 이상, 회전슬라이드는 키 130cm 이상 이용가능하고 1~2시간 간격으로 15분 씩 운영한다.

편의시설

-스피드&매트 슬라이드 아래쪽에 대여샵이 있다. 구명조끼나 썬베드 등 대여가능하다.

-내부에 푸드코트도 있어 출출하면 간단히 배를 채울 수 있다.

단, 가격과 맛에 대한 평가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듯.

-튜브 바람넣는 공간, 의무실 등 있다.

-수건은 따로 준비하거나 대여해야 한다.

-용품샵이 있어 수영복, 수모, 튜브 등 구매 가능하다.

입장료 및 할인

-종일권(오전10시~오후7시) 어른 40,000원 / 소인 32,000원 (소인은 만 12세 이하)

-오후권(오후3시~7시) 어른 29,000원 / 소인 22,000원

-소셜커머스나 네이버예약에서 30%~70% 할인권을 자주 판매한다.

-영등포, 양천, 구로, 금천 거주자는 상시 30% 할인해준다.

단, 중복할인은 불가하고 주민등록증 같은 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 지참.

-36개월 미만 유아는 2인까지 무료(단, 증빙서류 지참)

-주차는 12시간 무료

영등포 씨랄라워터파크 : 영등포 SK리더스뷰 지하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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